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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The White

 

Current Exhibition:
'평화로운 설레임'
기간: 2.1 ~ 4.9
장소: Gallery: The White at AKASPACE
문의: AKASPACE.kr 02.537.7201

Exhibiting Artist:
youngeunyoo
음식과 언어가 없다면 문화도 없다.
Claude Levi-Strauss
“회화의 죽음”과 “미술의 종말” 이라는 단어 자체가 차갑게 말라버려 아무 감흥이 없어진지도 오래전이다. 사실 도날드 쥬드 (Donald Judd)에 의해 1960년 초부터 제기된 “회화의 죽음”은 미술이란 회화와 조각을 의미하던 모더니즘의 해체를 촉발했다. 포스트 모더니즘, 멀티컬쳐럴리즘, 디지털컨버젼스의 화두가 유령처럼 떠도는 시대에 회화의 존재를 고민하는 이들 역시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그러나 도구나 방식이 바뀔지언정 
예술가의 고민과 질문은 사라지지 않는다.
유영은은 인간의 근본적인 수단인 음식을 통해 자신의 질문을 표현해 왔다. 사람들의 관계성, 공간, 감정 그리고 기억이라는 굵직한 주제들을 음식으로 풀어내고 이야기한다. 
편안하고 익숙하게. 사근사근한 부드러운 목소리로. 비록 자극적이고 파격적인 방법이 아니어도, 단순한 음식을 통해 우리를 기억너머의 이야기들로 인도한다. 아 불현듯 돌이켜 보니, 언제나 큰 물음들은 이렇듯 부드럽고, 단순하게, 그리고 평화로운 방식으로 찾아왔다. 빛바래 보이는 회화의 아름다운 대화가 아직도 존재해야만 하는 이유를 유영은은 잘 보여주고 있다. 평화롭고도 설레이게.
- 문화평론가 M. -

 

Last Exhibition:
'Visitation'
갤러리 오픈 특별전
기간: 10.15 ~ 12.1
장소: Gallery: The White at AKASPACE
문의: AKASPACE.kr 02.537.7201

Exhibiting Artist:
henna yoon
오랜시간 영국을 중심으로 공부와 작품활동을 하였던 작가는 파격적인 작품과 에너지로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의 존재를 눈부시게 표현해왔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색다른 상상력을 기반으로 늘 새롭게 재창조되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가 우리를 새로운 공간으로 초대하려 한다. 맑고 유쾌한 목소리와 함께!